수호 군이 ‘읽기 습관’을 들인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다. 동아일보를 꼼꼼히 읽고 어려운 단어의 뜻을 찾는 일부터 시작했다. 중학교 때는 분야별로 스크랩을 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적는 훈련을 했다. 고교생이 된 지금도 수호 군은 “매일 아침 배달되는 동아일보를 읽으면서 나만의 스크랩북을 만든다”고 밝혔다.
대회에서 상을 휩쓸 뿐 아니라 시험 성적도 좋다. 수호 군은 국어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놓치지 않는다. “꾸준한 신문 읽기 습관이 쌓이면서 어떤 글을 접해도 당황하지 않게 됐다”는 게 수호 군이 밝히는 비결이다. 장 교사는 “수호에게 신문은 살아 있는 교과서이자 논술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교재”라고 말했다.
카카오톡은 상단의 돋보기 표시를 클릭한 뒤 ‘동아일보’를 검색한다. 동아일보를 친구 추가한 뒤 일대일 채팅 창에 관련 내용을 첨부한다. 이벤트는 내년 1월 24일까지 이어지며 응모작 중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한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