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창원문성대 LINC+사업단은 경남 및 창원권역의 주력 산업인 ‘지능형생산기계 분야’에 대학이 보유한 빅데이터센터의 콘텐츠와 역량을 모두 쏟아내고 있다. 대학이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산업체와 공유하여 지역취약산업인 IT&첨단분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 팩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도입하고, 노후화된 지역 산업현장을 개선해 나갈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LINC+사업단은 지역 산업체의 수요를 통한 캠퍼스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 산업체의 미래기술 및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특화되어 있다. △산학공동기술(지식)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산학공동기술(지식) 특허출원 지원 △기업맞춤형 기술지도 및 컨설팅 △가족회사 비즈니스교육 등으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따른 산학협력 및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문성대 LINC+사업단 기업신속대응센터 이유신 센터장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경우, 사업 및 제품 개발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화 비용을 극복하지 못하고 제품개발 및 양산화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꼬집으면서 “사업단이 보유한 인력풀을 활용해 산업체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화 아이템을 도출하고 시제품까지 제작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체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총 60개 팀이 캡스톤 디자인 시제품을 제작했고, 약 30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가했다. 재학생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산업체 관계자의 노련한 현장기술이 만나 ‘2017 전국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일반과제 장려상과 옥션마켓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창원문성대 LINC+사업단이 캠퍼스 내 재학생 창업환경 지원을 위한 통 큰 지원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1차연도 사업에서 재학생 창업지원 예산으로 3000만 원을 지원해 재학생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및 대회, 시제품 제작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모델 창출해 지역산업 노후화 극복▼
허덕행 사업단장
아울러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빅데이터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대표산업인 지능형생산기계 분야에서 대학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 사업 역량을 매칭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경남 및 창원권역의 주력산업의 노후화, IT분야 및 첨단업종의 비중이 취약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데 노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LINC+사업의 주요 목표인 가족회사의 수요를 통한 캡스톤디자인, 지역산업의 관련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취·창업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