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스타트업 ‘샤이닝스타’가 유럽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샤이닝스타는 SBA의 하이서울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인고의 세월을 거쳐 마침내 진주로 탄생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주얼리로 표현한 ‘Re-Born’은 작가 고유의 스토리텔링과 상품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서울시에서 디자인과 품질력으로 수상 받은 최초의 주얼리 기업이기도 하다.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의 지원을 통해 올해 8월에 있었던 다누리 메가쇼에서 총 매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하기도 한 샤이닝스타는 당월 역대 다누리 입점 업체 중 월 최고 매출액을 달성해 상품성을 입증했다.
서울시 표창과 하이서울우수상품어워드 수상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은 샤이닝스타는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국영방송에서 취재를 나오는 등 매스컴의 주목을 받은 샤이닝스타는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에 초청돼 언론보도가 되기도 하며 유럽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러시아, 스위스, 이탈리아, 캘리포니아, 동유럽 투어전시를 가진다. 내년에는 러시아 월드컵 일정에 맞춰 실시될 러시아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 예술가의 개성과 작품성을 전 세계에 드러낼 계획이다.
구 대표·총괄디렉터는 “개인적인 작품세계를 펼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닌 고객의 니즈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자 한 것이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인 것 같다”며 “앞으로는 현장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무형의 가치를 주얼리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