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에이는 2010년 7월 한국인 멤버 수지, 민과 중국인 멤버 지아, 페이 등 4인조로 결성돼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했다. 같은 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여자그룹부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과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Breath’ ‘Touch’ ‘남자없이 잘 살아’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 중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8월 JYP와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아와 4월 계약이 끝난 민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미쓰에이의 팀 활동은 2015년 3월 미니앨범 ‘컬러스’ 이후 2년 8개월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
앞서 7년 차 그룹 ‘씨스타’와 11년 차 ‘원더걸스’도 계약 기간 만료 및 멤버의 팀 탈퇴 등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