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정욱 헤럴드 회장 페이스북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홍정욱 헤럴드 회장이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란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홍 회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과 국가를 섬기는 공직은 가장 영예로운 봉사다. 그러나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랍니다"라며 "당장의 부름에 꾸밈으로 응하기보다는 지금의 제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정욱 회장 페이스북 전문▼
최근 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민과 국가를 섬기는 공직은 가장 영예로운 봉사입니다. 그러나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랍니다. 당장의 부름에 꾸밈으로 응하기보다는 지금의 제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