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 투표가 전날에 이어 28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까지의(오후 4시 기준)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은 상황이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전체 선거인단 25만5,786명 중 4만3,274명이 투표에 참여해 16.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통합 반대파의 투표 거부가 있는 만큼 지난 8월 전당대회에 비해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초반에는 오히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까지 K-보팅이 끝나고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참여하지 못한 선거인들의 ARS투표가 더해지면 최종투표율이 8월 전당대회의 24.26%를 넘는 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종 투표 결과는 31일 오전 10시께 발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