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iaan)브랜드로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이달 공사계약 3건을 잇따라 체결했다.
대우산업개발은 경기도 최초의 신탁참여형 재건축 시범단지인 경기도 부천시 삼협연립 및 단독주택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공사를 약 334억원에 계약했다. 이 사업은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155-1번지 일대의 삼협연립 및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221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공공공사 2건도 수주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화성 동탄 2신도시 제 16초와 제 7중의 신축공사다. 초등학교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목리 137-1에 연면적 1만3427㎡, 지하 1층~지상 5층의 건물로 지어진다. 중학교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목리 산35에 연면적 1만2682㎡, 지상 1층~지상 5층 규모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수익형부동산, 공공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로 수주하는데 신경을 썼고, 그 결과 지난해에 비해 수주실적도 증가했다” 며 ”내년에는 시장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거라는 예측이 많은 만큼 공격적으로 수주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