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혼인 신고를 한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기자회견 이후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낸시랭은 기자회견 후 뉴스1에 “나와 남편이 오늘 많이 힘들었지만 무사히 회견을 마쳤다”며 “나는 인터뷰를 많이 해봤지만 남편은 처음이라 더 힘들었을거다. 우리 둘 모두 오늘과 같은 기자회견은 처음이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 남편의 아픈 과거가 무엇이든간에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있다. 나는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고 남편도 나 자체를 사랑해서 혼인 신고를 한 것이다. 우리는 부부가 됐고 의혹에 대한 해명도 했다. 이제 우리 부부에 대해 더이상 왈가왈부가 없었으면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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