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제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3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재신임 투표 결과에 따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패잔병들의 모임’이라는 표현으로 힐난했다.
장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당이 23%정도의 극렬한 안철수 대표 지지자들의 투표를 가지고 전당원 투표에서 74%얻었다며 통합 운운 하고 있다”며 “자기들끼리 통합하면서 민주당 얘기는 없이 뜬금없이 자유한국당을 겨냥 ‘자유한국당을 능력으로 제압하겠다’며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역시, 야당이 아니라 제2여당을 하려나 보다”라며 “결국, 아무런 의미없는 야합이자, 정국에 어떤한 영향도 미치지 못하는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 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전당원투표 결과 찬성 74.6%, 반대 2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선거인단 26만437명 가운데 모두 5만9911명이 참여해 23.0%를 기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