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정부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간 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견을 열고 "북측 참가 등과 관련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감안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요 발언▼
“형식 구애 없이 북측과 대화”
“제안 관련 북과 사전 교감은 없어…정부 입장 밝힌것””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세부 절차 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 집중 회의”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