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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아오이 소라 “조금 걱정했는데…많은 관심에 감사”

입력 | 2018-01-02 16:46:00

사진=아오이 소라 소셜미디어 


일본 AV(Adult Video) 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가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인터넷상에는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에 아오이 소라는 “많은 관심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오이 소라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결혼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조금 걱정했다”며 “그렇지만 저를 위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오이 소라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결혼을 계속 동경해왔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멋진 가정을 이루는 꿈을 계속 그려왔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남편에 대해선 “잘생기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지만 내 과거의 일을 받아줬다”고 소개했다. 아오이 소라의 남편은 DJ ‘NON’으로, 그는 HALCALI, mihimaru GT, PES, 킷카와 유우, AZU 등 일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에서 DJ를 담당하고 있으며, 편곡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소라야 비트코인 주소 보내라. 축의금 코인으로 보내줄게”(dnwn****), “결혼하시네. 팬으로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didz****), “행복한 가정 이뤘으면 좋겠다. 과거는 과거일 뿐”(coul****), “왜 이리 착찹하냐. 누나 행복하게 사시길”(dlek****)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2002년 AV 배우로 데뷔해 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10년 AV계를 은퇴한 뒤 중국에 진출해 정극 배우 및 가수로 활동했다.

국내에선 2009년 tvN ‘한국어학당’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0년엔 국내 온라인게임 ‘드라고나 온라인’의 홍보 모델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