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북한, (남북대화의) 칼자루 본인들이 쥐고 있다고 생각”

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처

북한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것인가, 올림픽 기간 중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2일 밤 방송될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평창올림픽을 한 달여 앞둔 현시점에서 UN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안이 북핵 해법이 될지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최근 복권된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녹화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 측에서는 평창올림픽을 대화의 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대화의) 칼자루는 (북한) 본인들이 쥐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IOC가 자력으로 출전권 확보가 힘든 북한에 와일드카드를 줄 가능성도 언급하며 "북한은 평창올림픽뿐만 아니라 패럴림픽(참가)도 여유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