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캠퍼스 겨울 계절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50플러스캠퍼스는 50∼64세(50플러스 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계절학기는 50플러스 세대들이 직접 기획했거나, 정규 학기 강좌 중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렸다. 인생 후반을 창의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부터 문화 예술 인문학까지 다양하다. 22일부터 차례로 개강하며 약 한 달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강좌당 2만 원 안팎이다.
서울 은평구 서부캠퍼스는 20개 과정 396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열풍을 일으킨 비트코인에 관한 ‘가상화폐 바로 알기’, ‘첨가물 없는 나만의 소시지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마포구 중부캠퍼스는 20개 강좌를 열고 420명을 뽑는다. 구글 지도서비스(구글맵)를 이용한 ‘나만의 교토(京都)여행 만들기’, ‘나만의 콘텐츠로 전자책 출판하기’ 등이 들어 있다. 50∼64세가 아니더라도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강사 등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50+ 포털(50plus.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