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태양 집. 사진=MBC ‘나혼자 산다’
그룹 빅뱅 태양(29)과 배우 민효린(31)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태양과 민효린 양측 소속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태양과 민효린이 예식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약 4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로서 결실을 맺게 된 만큼 두 사람의 결혼식과 결혼 이후 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두 사람의 신혼집이다. 신혼집과 관련 아직 알려진 바는 없으나 다수의 누리꾼들은 럭셔리 하우스로 관심을 모았던 태양의 집에서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하고 있다.
태양은 지난해 8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태양은 1억 원을 호가하는 TV, 수억 원대의 미술작품들이 가득한 집 내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태양의 집은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태양은 2014년 약 72평 규모의 해당 빌라를 약 42억 원에 매입했다.
일각에서는 민효린이 5년 째 거주하고 있는 옥수동의 한 아파트가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민효린 역시 지난 2016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민효린의 집은 최소한의 가구만을 배치해 깔끔함을 더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미술 작품 등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한편 오는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태양의 뮤직비디오 ‘새벽한시‘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