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아닌 결별” 이문재-한다혜, 결국 파혼…1월 결혼 무산

이문재, 한다혜 인스타그램

한다혜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문재와 개그우먼 한다혜 커플이 결별했다.

4일 TV리포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문재와 한다혜는 오는 13일에 결혼할 예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충분한 대화,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결혼이 아닌 결별을 선택하면서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로 돌아왔다.

앞서 이문재와 한다혜는 2015년 온라인 서바이벌 개그쇼 '개그지왕'에서 함께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문재는 지난해 9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다혜의 사진을 게재하고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고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렸다. 한다혜는 소셜미디어에 순금 커플링 사진과 함께 '이문재꺼, 김다혜(한다혜 본명)꺼'라는 해시태그를 게시했다.

이문재는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두근두근'이라는 코너로 인기를 끌며 2013년 제12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다혜는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