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효리(왼쪽)·윤아 / JTBC제공·윤아 인스타그램
‘효리네민박 2’의 아르바이트 생으로 낙점된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본명 임윤아·28)와 민박집 주인 이효리(39)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TBC ‘효리네민박’ 측은 8일 윤아가 ‘효리네 민박 2’의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효리네민박’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44) 부부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민박객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힐링과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으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5)이 출연해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효리네민박 2’에서 아이유의 빈자리를 채울 아르바이트생은 소녀시대의 윤아. 시즌1에서 아이유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음악적 교감으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가운데, 누리꾼들은 윤아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를 보이고 있다.
우선 윤아와 이효리는 걸그룹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효리는 1998년 만 19세에 핑클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윤아는 2007년 만 17세에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두 사람 모두 걸그룹으로서 정상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몇몇 누리꾼들은 윤아가 최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주목했다. 윤아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년 인사를 전하며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윤아가 잔잔한 바다에서 패들보드를 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효리는 시즌1에서 남다른 패들보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촬영 시기가 겨울이라 함께 패들보드를 타는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걸그룹 출신인 두 사람이 비슷한 취미생활 등 공통점을 찾는 과정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