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와 법률IT 스타트업 ‘리걸인사이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리걸인사이트는 고소장을 10분 만에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마시멜로(Law)’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리걸테크(Legal Tech)’ 스타트업이다. 법률문서 한 건당 30~100만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편의성까지 높인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세대융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큐딜리온 중고나라와 리걸인사이트는 각 사가 보유한 온라인 사기예방 프로그램과 모바일 법률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월간 순방문자 1500만명, 연간 중고제품 6000만건 이상 등록되는 중고나라에 최신 판례 정보 제공과 법률문서 상담 등 회원들을 위한 법률지원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