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흥부’ 예고편 캡처
배우 정해인이 10일 영화 ‘흥부’ 예고편을 공유했다.
정해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2월 영화 #흥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흥부’ 예고 영상을 링크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이 등장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배우 정우가 천재작가 흥부 역을, 김주혁은 힘든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을 맡아 어진 인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고 영상에서 김주혁은 “꿈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 달라지지 않겠는가. 땅이 하늘이 되는 세상”이라고 말한다.
정진영은 조혁의 형 조항리 역을 맡아 권세에 눈이 멀어 조선을 가지려하는 야심가를 연기한다. 정해인은 세도정치로 힘을 잃은 임금 헌종 역을 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