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 교통은 분양성적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꼽힌다. 특히 금리인상 여파와 오피스텔 전매제한이 확대 시행될 전망인 가운데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을 잘 갖춘 오피스텔은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되는 청약 불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9월 남양주 다산역(예정) 도보 2분 거리에 들어선 오피스텔 ‘해리움 그랑비스타 1차(572실)’는 청약 접수 후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분양된 2차(624실)도 마감됐다. 작년 6월 경기도 김포에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200실)’도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오피스텔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으며 전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는 임대수익률도 탄탄한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내 연평균 임대수익률 상위권은 김포시(6.7%), 의정부시(6.6%), 안산시(6.5%)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5.2%)와 서울(4.8%)의 평균 임대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흥건설은 이달 민락 공공주택지구 자족7 SF1-3블록에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7~84㎡, 546실과 지상 1~2층 약 1만3191㎡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교통의 경우 BRT 광역버스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도시를 30분~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도 가깝다. 여기에 지하철 7호선 연장(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고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도 추진 중이다.
실내는 전 타입에 4.3m 층고와 다락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롯데아울렛과 NC백화점(예정), 메가박스,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송산초와 민락초·중, 송현고 등이 인접했고 학원가가 인근에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부용산 조망이 가능하며 민락천 수변공원과 낙양물 사랑공원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는 아파텔부터 소형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며 “1~2층에는 쇼핑과 패션, 키즈, 푸드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상업시설이 마련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