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경필 경기도지사. 동아일보 DB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법안을 준비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선무당이 사람 잡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법무부에서 나오다니, 정부의 가상화폐 전문가는 법무부에 있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규제하고 국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 민주국가인가?”라며 “과거의 프레임으로 미래를 규정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