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온라인 광고물이 속임수로 클릭을 유도했다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고 시각산업 전문 매체 손더가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한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한 중국의 K 브랜드 신발 광고가 이용자들의 짜증을 유발했다.
제품 사진 위에 가느다란 머리카락 한 가닥을 합성한 모바일 광고다.
특히 이 광고는 하얀 운동화와 하얀 배경색을 사용해 머리카락이 이용자의 눈에 더욱 거슬리게 만들었다.
머리카락을 닦아 내는 순간 화면은 의도치 않은 운동화 판매 사이트로 넘어간다.
이 같은 낚시성 광고에 불쾌감을 느낀 네티즌들은 광고가 실린 소셜미디어에 항의를 쏟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해당 소셜미디어에서는 문제의 브랜드 계정이 검색 되지 않는다. 소셜미디어 측이 계정을 삭제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