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희대 대학원 홈페이지 캡처
그룹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의 경희대 아이돌 특혜 입학 의혹이 확산하면서 해당 대학원의 이미지에 흠집이 나고 있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경희대 아이돌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의혹에 연루된 학과장 이모 교수와 아이돌 그룹 멤버 정용화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대학원도 영업 하냐(mins****)”, “경희대 박사과정은 이런가 보지 뭐(a222****)”, “찾아가는 면접 서비스!(jiwo****)”, “경희대는 이제부터 전교생 직접 찾아가서 면접 봐라(winw****)”, “교수가 학생 유치하겠다고 발로 뛰어 면접을 볼 정도면 그 학과는 얼마나 쓸모가 없는 거냐. 정원미달이면 없애라(bloo****)” 등의 비판 의견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정용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