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2개월 남기고 19일 퇴임식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에서 19일 사장의 퇴임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지낸 이 사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년 11월 한수원 사장에 취임했다.
이 사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공사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뒤 내가 맡은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해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표가 즉시 수리되지 않은 이유는 잘 모른다”며 “딱히 밝힐 소감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