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디오스타’ 에이솔
래퍼 에이솔이 ‘비디오스타’에서 힘들었던 학창 시절과 생활고를 털어놨다.
에이솔은 23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중학교 2학년때 자퇴했다. 심각하게 왕따를 당했다. 저를 많이 괴롭히는 친구들이 있었다. 교복과 체육복을 뺏어가는 것은 기본이고 나중에는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말했다.
에이솔은 “폭력까진 힘들어서 엄마에게 자퇴를 말씀드렸고 엄마는 선생님과 면담했다”며 “선생님이 ‘솔에게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씀하셔서 자퇴를 말리려던 엄마가 생각을 바꾸셨다. 그 선생님 지도 아래 있다면 해결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취 후부터는 용돈을 한 번도 못 받아 봤다. 현존하고 있는 알바도 다 해봤다. 공과금도 버거웠다”며 “엄마와 함께 사는 게 꿈이다. 아직 3년은 더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에이솔은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뒤 수입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섭외가 폭주하고 있다”며 “방송에 나가기 전에는 수입이 없었는데, 지금은 100배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