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18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공식 후원한다. 2018 화천 산천어축제는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의 화천천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산천어축제에서는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등 산천어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눈썰매장, 세계얼음썰매 체험존, 산타마을 우체국 등 겨울철 눈과 얼음판에서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숙박 관광객에는 야간 산천어 낚시 무료체험 이벤트도 제공한다.
20일에는 ‘대한민국 창작 썰매 콘테스트’가 열려 많은 방문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썰매를 감상했다. 산천어 등(燈) 2만7000개가 빛의 장관을 이루는 선등거리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거리 퍼레이드와 무도회, DJ쇼,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인 포토존이 설치되고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아이스하키 체험 행사도 열린다.
오뚜기는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라면 후원사다. 라면 전 제품 포장지에 평창올림픽 엠블럼을 새기고 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 에디션’도 내놓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