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4월 세계선수권·8월 AG 출전권 획득
정영식(미래에셋대우)과 최효주(삼성생명)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정영식은 28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2018 국가대표 선발전 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성적 22승2패를 기록하며 같은 팀 장우진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3-2 승) 원칙에 따라 1위를 했다. 이에 따라 정영식은 4월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8월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귀화선수’ 최효주는 25명이 풀 리그를 치른 선발전에서 양하은(대한항공)과 함께 20승4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3-0 승) 원칙에 따라 1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탁구에서 귀화선수가 국가대표가 된 것은 최효주가 5번째다. 하지만 귀화선수 출전규정 탓에 세계선수권은 2020년까지 나가지 못한다.
최현길 전문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