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BC카드 사장 취임
이문환 BC카드 신임 사장(55·사진)은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디지털 결제 프로세스는 실제 시장에서 고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 관점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또 글로벌 사업에서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글로벌 진출 국가만 늘어난다고 글로벌 사업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라며 “내국인 고객은 해외에서, 외국인 고객은 국내에서 편리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