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35)가 정의당 당원임이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29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혜 씨는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이후 정의당에 입당했으며, 지난 2일 개최됐던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함께하는 영화 <1987> 단체 관람’행사에도 참석했다.
다혜 씨는 지인의 요청으로 해당 행사에 참석해 이 대표와 인사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혜 씨는 그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의 거의 없다.
앞서 다혜 씨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해 5월 8일 아들과 함께 문 대통령의 마지막 유세 현장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당시 다혜 씨는 어버이 날을 맞아 “오늘만큼은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아버지 몰래 영상편지를 찍고 있습니다”라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영상편지 속에서 다혜 씨는 “아버지께서 대통령 후보가 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라며 “긴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오늘 제가 아들 손을 잡고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