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혜(39)가 ‘실검 1위’ 소감을 전했다.
1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코미디언 김지혜-박준형 부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과거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선보였던 ‘하니’ 캐릭터를 2018년 버전으로 다시 선보이는가 하면, 제2의 신혼생활을 위해 ‘남편 예약제’를 활용한다고 털어놓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지혜는 “재미있게 보셨나요? 남편은 예약제입니다”라며 “2018년~ 가슴이~가슴이~ 와이파이에요=안 잡혀요. 비트코인이에요=이름만 있지 본사람이 없어요. 신과함께 김자홍이에요=죽었어! 못 살려! 뽕을 넣어도 못 살려”라고 전했다.
이어 편집돼 방송에서 나가지 못한 부분도 전했다. 김지혜는 “가슴이~~~ 복면가왕이에요=벗으면 다 놀래요. 가슴이~윤종신의 히트곡이에요~~=좋니?좋아? 걘 잘 지내 물어봐줘~~”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혜는 ‘라디오스타’ MC들과 찍은 사진도 게재하며 “선배님들 덕분에 진짜 행복한 녹화였어요. 감사합니다. 라스는 14년차 주부인 나에게 힐링입니다. 계속 쭉 제발~~~~늘 수요일에 만나요”라고 기원했다.
김지혜는 방송 출연 후 한때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지혜는 이를 캡처해 올리며 “이순간 좀 즐길게요^^. 헐. 실화냐. 개기월식을 이겼어”라고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