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대단지’ 효과를 보이는 단지가 늘고 있다. 가격 상승은 물론 인근 지역의 임대수요까지 흡수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현재 분양 중인 대단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금천구 가산동 내 최대 규모 오피스텔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 중이어서 주목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금천구 가산동 233-5(옛 한국세라믹기술원 터)에서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17∼35m² 총 1454채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제2차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와 맞닿은 곳에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수요를 갖춘 직주근접 단지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10월 현재 3개 단지 총 985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5만1148명이 일하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은 88%에 달한다.
단지 내부에는 잔디가 깔린 넓은 중앙광장과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 옥상가든, 유아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에는 약 20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10룸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등이 설치된다.
분양가는 평균 1억4000만 원대부터이며 중도금 50%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8, 71-19에 있으며 홍보라운지는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6 제이플라츠 지하 130호에 마련돼 있다. 문의 1877-9970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