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기초수급 4700명 대상… 구립어린이집-경로당엔 공기청정기
은평구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황사마스크 3만 장을 보급하기로 했다. 구립 어린이집과 경로당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구는 이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약 4700명에게 황사마스크를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구청 공무원들이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나눠준다. 구는 황사마스크 3만 장을 준비했다. 1명당 적어도 5장씩 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또 다음 달까지 관내 구립어린이집 1518곳과 경로당 32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200대를 관내 대여소에 추가로 들여놓을 계획이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