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겨울올림픽 개막과 더불어 오픈하는 평창 올림픽 수퍼스토어에서 2018 평창 기념주화 및 은행권의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일부 은행에서도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평창 올림픽 기념주화와 은행권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그동안 현장 판매를 위해 보관되어왔던 물량과 국내 및 해외 배정량의 잔량이 그 대상이다. 은행 선착순 예약접수에서는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 은행권 낱장형 및 패럴림픽 은화를 구매할 수 있고 수퍼스토어 현장 판매에서는 이외의 기념주화 및 은행권 낱장형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판매에는 전량 매진되어 그동안 구할 수 없었던 은행권 낱장형이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은행권 구입량은 1인 1회 20장으로 제한된다.
은화 15종 세트는 평창의 경기 종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케이스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보관함이 아닌 책상이나 책장 위에 두고 평창을 기념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의 가격은 93만 원, 기념은행권(낱장형)의 가격은 8000원, 패럴림픽 은화 5000원화의 가격은 6만2000원이다.
현장 판매는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올림픽파크와 평창 올림픽 플라자 수퍼스토어에서 진행되고 선착순 예약접수는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풍산화동양행에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