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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heey****
3일 오전 7시5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과 병원 등에 따르면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전기 합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복도를 따라 불길과 연기가 퍼졌다. 이에 입원 환자와 외래진료 환자, 보호자, 직원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아직까지 특별한 인명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본관 건물에 있던 심모 씨(46·여) 등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본관 옆에 위치한 치과 병동으로 이송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