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12분 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며 "현재까지 총 79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 지점이다. 이 지진은 지난 2일 낮 12시21분께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2.9의 지진에 발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발생했다.
이들은 관련 기사에 "지진에, 화재에, 한파에, 아주 겹쌍쌍으로 오는구나. 지겹다 지겨워" "전국방방곡곡 지진에 화재에 어디 불안해서 살겠나?" "포항 여수 지진에다, 세브란스 화재까지?" "어후~ 포항에서 또 지진이야" "이러다 한번 진짜 큰일날 듯 하네"라며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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