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e메일로 접수
서울시가 서울시 청소년 정책을 만들 어린이와 청소년 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과 사업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위원에 선발되면 어린이·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기존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와 평가를 할 수 있다.
참여위원 임기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로 1년이다. 연 4회 열리는 정기회의와 매월 열리는 분과회의 등에 참여해야 한다. 참여위원으로 활동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위촉장이 주어지며 필요하면 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공개 모집이지만 장애 및 다문화 청소년 등에게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 기관 및 학교 추천을 병행한다. 추천 받아 신청할 때는 기존 서류에 추천서를 더 제출하면 된다. 전체 참여위원의 10% 안팎으로 연임할 수 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