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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과장’ 팀의 계속된 우정…강화도로 1박2일 MT

입력 | 2018-02-05 18:54:00

KBS 2TV 드라마 ‘김과장’ 포스터. 사진제공|KBS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이 종영한 지 1년 가까이 됐지만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안긴다.

5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과장’의 연출자 이재훈 PD를 포함해 김원해, 남상미, 김재화, 황영희, 류혜린 등 출연자들은 이날 강화도로 1박2일 일정으로 단합대회를 떠났다. 이일화, 김선호, 조현식은 개인 일정이 끝나는 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아쉽게 남궁민과 일본에서 콘서트 중인 이준호(2PM), 동하 등은 일정 조율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다.

이번 행사는 이재훈 PD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김과장’을 통해 미니시리즈 연출에 처음 도전한 이 PD는 드라마를 위해 열연을 펼친 연기자들에게 늦게나마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7 연기대상에서 출연자들이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어 다같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도 담겨 있다.

연기대상에서 남궁민은 최우수상, 이준호는 우수상, 이일화와 정혜성은 조연상, 남궁민과 이준호는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온몸으로 실감한 바 있다.

‘김과장’은 지난해 1월25일부터 3월30일까지 총 20부작을 방송하면서 평균 18.4%(닐슨코리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극중 김과장인 김성룡(남궁민)이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통쾌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안겨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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