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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 론칭

입력 | 2018-02-06 05:45:00


집에서 손쉽게 건강 이상징후 파악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이 자체 개발한 동물용 소변검사 막대 ‘어헤드(Ahead)’를 5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론칭했다.

어헤드(사진)는 반려동물 소변을 통해 건강 이상징후를 집에서도 초기에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검사키트이다. 10가지 항목을 검출해서 각종 질병의 초기 징후를 보여주며,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한 동물병원 방문을 권유해 반려동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소변검사막대, 비색표, 스포이드, 멸균 컵, 멸균 샬레로 구성돼 있으며, 고양이 전용 구성의 경우 특수모래가 추가된다.

핏펫의 어헤드는 모바일을 이용한 질병감지 알고리즘 특허 출원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체외 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달 덕성여자대학교 주황수 교수와 질병감지 알고리즘 신뢰도 제고에 관한 공동연구 개발 및 특허 출원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핏펫을 통해 반려동물들이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해 더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펫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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