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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파트-단독주택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입력 | 2018-02-06 03:00:00

5년간 1만5000가구에 태양광 보급




울산시가 아파트와 단독주택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5년간 아파트용 미니태양광을 1만2000가구에 보급하고 일반 단독주택용 주택태양광을 3000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니태양광(2050가구)과 주택태양광(200가구)을 총 2250가구에 보급하는 데 36억2700만 원을 투입한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의 발전용량은 250W다. 총설치비 67만 원 가운데 개인이 17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전기요금은 월 5000원 정도 절감된다. 단독주택 지붕에 설치하는 주택태양광 발전용량은 3kW. 총설치비 750만 원 중 자부담은 350만 원이다. 월 10만 원 정도인 단독주택의 전기요금은 평균 6만5000원 정도 절약된다.

울산시는 보조금 사업자 모집과 수급자 공고 절차를 거쳐 5월경 신청을 받는다. 052-229-6811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