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국내에 나온 힙합과 알앤비(R&B) 음악을 대상으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힙합 앨범’ ‘올해의 R&B 앨범’ ‘올해의 프로듀서’ 등 9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평론가와 기자 등 16명의 선정위원단(70%)과 누리꾼(30%)의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그룹 UV의 뮤지가 사회를 맡고 래퍼 개코, 넉살, 우원재가 특별 공연을 펼친다. 최성웅 힙합엘이 대표는 “다양한 힙합 팬의 참여를 넓혀 앞으로 좀 더 힙합다운, 멋진 시상식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1회는 온라인으로 수상자만 발표했으나, 정식으로 시상식을 여는 건 이번 2회가 처음이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