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뜻하는 영어 단어 ‘해빗(habit)’은 라틴어 ‘하비투스(habitus)’에서 유래했다. 하비투스엔 습관 말고도 ‘수녀나 수도사들이 입는 옷’이란 뜻도 있다고 한다. 중세시대 수도자들은 매일 아침 일어나 하비투스를 걸치고 나가 기도하고 일하며 생활했다.
“공부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여러분이 공부를 안 한다는 겁니다. 공부를 안 하는데 어떻게 성적이 오를 수 있나요.”
‘공부의 신’이란 별명을 가진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약 2년 전 TV에 출연해 했던 말이 최근 다시 화제다. 그는 “인간의 행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데는 66일이 걸린다”며 일명 ‘66일 공부법’을 권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