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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60점대-우리은행 70점대 1순위

입력 | 2018-02-07 05:45:00


농구토토 W매치 32회차 중간집계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우세” 56%

국내 농구팬들은 7일 열리는 2017∼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우리은행전에서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7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우리은행 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3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5.98%가 원정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가 29.97%로 뒤를 이었고, 삼성생명의 승리를 전망한 참가자는 14.07%였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52.69%로 많았다. 삼성생명 우세(24.07%)와 5점 이내 접전(23.24%)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삼성생명이 60점대, 우리은행이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1.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 시즌 역시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우리은행은 최근 전적, 객관적인 전력, 맞대결 성적 등 어느 지표를 봐도 삼성생명보다 우세가 점쳐진다. 현재 선두 우리은행은 파죽지세의 8연승을 질주 중이다.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평균 실점(60.4점)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이다. 특히 올 시즌 원정에서는 13경기 동안 단 58.6점만을 내줬다. 상대방에게 홈 코트 이점이 있는 원정에서 수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반증이다. 게다가 삼성생명에게는 최근 2년간 포스트시즌 포함 13연승 등 14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위 삼성생명은 리그 상위권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을 맞아 연패를 당했다. 70.74점의 평균 득점은 오히려 우리은행(70.70점)보다도 높은 수치지만, 리그 최악의 수비(평균 실점 73.15점)가 발목을 잡고 있다. 우리은행의 탄탄한 수비에 득점이 막힌다면, 삼성생명의 승산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케이토토는 “국내 농구팬들이 우리은행의 우세를 잔망했지만 승부에는 항상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난 경기들을 복기하며 신중하게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32회차는 7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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