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북한 응원단이 7일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남하면서 또 한번 ‘북한 미녀 응원단’ 열풍이 불 조짐이다.
북한 응원단 229명은 이날 오전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남했다. 붉은 코트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모습을 드러낸 북한 응원 단원들은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대다수였다.
북한 응원단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 등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일부 우리 측 선수들의 경기도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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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원들도 이날 오전 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릉아트센터에 도착해 연습에 들어갔다. 8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하는 삼지연 관현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한 응원단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남남북녀 실감~~^^(moon****)”이라면서 북한 응원단의 방남에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 누리꾼들은 “손님 잘 대접하면 된다.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합니다(myrh****)”, “북한 응원단분들, 반갑구만 반가워요(most****)”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