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김귀선.
연극배우 김귀선이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할 활동을 시작한다.
매니지먼트사 카라반이앤엠은 8일 “연극무대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 김귀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알리며 “연극을 넘어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귀선은 1991년 전국연극제 연기상을 시작으로 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 등을 받은 베테랑 배우다. 연극 ‘오셀로’, ‘하나코’, ‘흑백다방’ 등으로 무대에 올랐고, 지난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하는 등 최근 안방극장으로도 나서고 있다.
김귀선은 9일부터 3월4일까지 한 달간 서울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연극 ‘태엽’(작가 김경주·연출 주성근)으로 관객을 만난다.
한편 배우 김귀선이 전속계약을 맺은 카라반이앤엠은 배우 윤병희와 장세현, 송지유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