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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콘서트 코 앞인데 ‘남편 정석원’ 마약혐의 체포…10일 공연 불투명

입력 | 2018-02-09 12:06:00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배우 정석원(33)이 9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내인 가수 백지영(42)의 향후 콘서트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백지영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백지영 콘서트 WELCOME-BAEK’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정석원이 지난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청공항에서 긴급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정석원의 체포 소식에 아내인 백지영에게도 이목이 집중되면서 백지영이 대중 앞에 나서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 것이다.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며 10일 예정된 콘서트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 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1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콘서트 전국투어 일정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 2016년 백지영이 임신으로 인해 남은 공연을 모두 마치지 못하고 일부를 취소했던 전국투어 콘서트 ‘ANDANTE(안단테)’ 이후 개최한 콘서트다.

아울러 백지영은 이달 17일 강원도 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에서 열리는 ‘K팝 월드 페스타’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백지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콘서트를 비롯해 향후 공연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한편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정석원이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ㅇ ㅔ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