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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오늘의 숫자/2월12일]8m/s

입력 | 2018-02-12 03:00:00



 
11일 정선 알파인센터에 몰아닥친 강풍의 속도다. 당초 알파인스키 첫 경기인 남자 활강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대 초속 8m의 강풍에 경기는 나흘 뒤인 15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자 슈퍼대회전도 하루 뒤로 연기됐다. 스노보드 경기가 열리는 휘닉스 스노경기장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다. 당초 여자 스로프스타일 예선 경기가 예정됐지만 12일로 밀렸다. 평창의 강한 바람이 설상종목 선수들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