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유적지인 경주 월성(月城·사적 제16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달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이상윤 배재대 교수, 양현모 사진작가, 이인희 경일대 교수가 월성 발굴 현장을 주제로 만든 ‘프로젝트전 월月:성城’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상윤 교수는 1부 ‘문라이트 오브 팰리스 앤드 미스터리’를 담당했다. 그의 작품은 월성에서 나온 토기를 촬영한 사진과 동물 뼈를 찍은 뒤 틀을 만들고 플라스틱 일종인 에폭시를 부은 설치 예술품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