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지난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슬로건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 유공자 표창장은 회사를 위해 헌신한 7개 팀(단체상)과 직원 128명(개인상)에게 수여됐다. 여기에 장기근속자 1284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됐다.
미래 슬로건도 발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30년을 맞아 ‘어 뷰티풀 웨이 투 더 월(A Beautiful Way to the World)’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아름다운 동행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항공사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수익성 중심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변모해 영속 가능한 기업의 면모를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과 기업가치 향상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슬로건은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통해 소비자와 투자자, 임직원 상생을 모색하기 위한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는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에서는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6일까지 포춘쿠키와 즉석 기념사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창립 기념일인 17일에는 소비자 총 333명을 대상으로 즉석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동남아 왕복 항공권(일반석)과 모형항공기, 고급 여권지갑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