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창 제공
성북문화재단 성북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유재선)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성대학교 한디원(원장 한혜련)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자인 캠프’를 개최한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미래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유재선 센터장은 “방학 기간에 지역의 우수한 대학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사고를 길러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캠프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패키지디자인, 편집디자인, 웹코딩, 게임그래픽디자인, 영상디자인, 제품리빙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건축디자인, 패션디자인, 패션창업, 뷰티·헤어 디자이너 등 12개 분야이며 담당 교수진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첫날 오전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이 있으며 셋째 날 오후에는 ‘미래의 나의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소감발표도 예정돼 있다.
유재선 센터장은 “올해 성북진로체험센터는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동차, 미디어, 예술, 생명과학 등을 시리즈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꿈길(www.ggoomgil.go.kr) 이나 미래창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