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민정 인스타그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20·성남시청)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답했다.
18일 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축전과 함께 “대통령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선수들이 큰 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샀던 최민정은 “500m에서 아쉬움을 딛고 일어날 수 있었던 건 국민들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혼자서라면 절대 해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국민들과 함께 가던 길 마저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