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취미생활용 모두 손색없어… 무게 줄이고 고속충전 기능 강화

올봄 색상 트렌드인 파스텔톤으로 출시된 소니 헤드폰 WH-H800(왼쪽 사진). 더 가벼워진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소니·리디북스 제공
고등학교는 대입 면접과 논술을 앞두고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다. 고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선물로는 늘어난 교과서와 노트로 무거워진 책가방 부담을 덜어주면서 읽고 싶은 책은 언제든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이 인기다. 지난해 말 리디북스가 출시한 ‘페이퍼 프로’는 얇은 두께(7.69mm)와 가벼운 무게(250g)로 휴대성이 강점이다. 2시간 충전으로 최대 30일 동안 대기 상태가 지속될 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었고, 조도를 조절해 외부 조명 환경에 맞춰 눈부심을 방지한다.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에 디스플레이는 7.8인치 대형 화면으로 넉넉하다. 페이지 넘김 버튼은 양 측면 베젤에 두 개씩 총 네 개로 늘어났다.
트렌드에 민감한 대학 신입생들에게는 새 학기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헤드폰이 제격. 소니 WH-H800은 올봄 트렌드 컬러인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5가지 컬러로 구성된 무선 미니 헤드폰이다. 대구경 40mm HD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티타늄 코팅 진동판을 채용해 뛰어난 고해상도 음원을 풍성하고도 정밀하게 재현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10분 충전으로 90분간 쓸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부족한 배터리를 빠르게 채울 수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